무용(無用)이라는 것을 알고 비로소 유용(有用)의 의미를 안다. 대지(大地)는 크고 넓다. 그러나 사람에게 필요한 땅은 서 있는 발 넓이 뿐이다. 내가 딛고 있는 발 넓이의 땅 이외는 전부 무용이라 하고 전부 파 없애서 지하의 샘까지 닿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때 비로소 무용의 대용(無用之有用)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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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법칙은 영원히 이어져서 그치는 일이 없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이렇게 처음부터 오늘까지 변함이 없다. 위정자의 길도 또한 이처럼 항구(恒久)의 도리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역경
절대로 사랑이 없는 결혼보다도 더 나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사랑은 있지만 한쪽 사람에게만 있는 결혼이다. – O. 와일드
결단할 때에 결단하지 않으면 그것 때문에 오히려 그 난(亂)을 받게 된다. -고시원
바람 불어야 배가 가지 ,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져야 일이 제대로 이루어짐을 뜻하는 말.
세상에는 일을 많이 하고 배운 바는 많아도 참됨을 깨치지 못하여 도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한산시
공동 재산, 스스로 모순되는 낱말이다. 공동의 것은 아무런 가치도 지니지 못한다. -니체
사람은 언제나 남의 죽음을 보고도 자신의 죽음은 모르고 산다. -지도무난(至道無難)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고 있으면, 그 신체도 결코 불쾌하지 않은 자기의 신체와 마찬가지로 사랑할 수가 있다.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 것이다.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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