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건곤(乾坤)의 구별이 정해졌다. 하늘과 땅의 모습에 따라서 역(易)의 건괘(乾卦), 곤괘(坤卦)의 자리가 정해진다.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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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들의 성품을 잘 알 수 없거든 그 아들의 친구를 보라. 사람은 친구의 감화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과 같은 뜻. 순자(筍子)가 인용한 고어. -순자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 신혼 시대에는 창녀처럼 다음 단계에는 비서처럼, 그 다음에는 간호부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태격언
공자가 를 쓴 이후, 세상의 난신적자들은 모두 두려워했다. 공자의 를 칭송하여 맹자가 한 말. -맹자
혁명(革命)은 만찬(晩餐)도, 수필(隨筆)도, 그림도, 한 폭의 자수(刺繡)도 아니다. 그것은 조용히, 서서히, 조심스럽게 앞뒤를 가리며 점잖게 순순히 성취될 수 있는 것이다. -모택동
왕자의 즐거움이라 하지만, 여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만일 사람이 생사와 모든 것을 초월한다면 왕자의 즐거움보다 더한 즐거움을 맛볼 수가 있을 것이다. 장자가 초(楚) 나라에 갔을 때 길가에서 해골을 만났다. 그래서 해골에게 너는 생전에 어떤 죄를 짓고 죽었는가, 몹쓸 병에라도 걸려서 죽었는가 하고 해골을 불쌍하게 여겨서 물었다. 해골은 무슨 말을 하는 거요. 당신들은 죽은 자의 즐거움을 아직 모르는 거요. 죽은 자에게는 군신의 관계도 없고 춘하추동의 변화도 없소. 남면(南面, 왕자)한 왕(王)의 즐거움도 여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요 하고 장자를 타일렀다고 한다. -장자
군자는 항상 수양의 부족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평생토록 근심은 있으나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재난에는 결코 마음을 움직여서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다. -맹자
나는 50세 무렵까지 가난에 대한 온갖 당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행복이 나를 완전히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일을 안 하면 나는 곧 따분해집니다. 무엇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로댕
군자는 사람을 기르기 위해 있는 것이라 사람을 해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토지(土地)는 백성을 기르기 위한 것, 그 토지를 서로 빼앗기 위해 전쟁을 한다는 것은 도리상 모순되는 일이다. -맹자
우회(迂回)를 직선으로 한다. 즉 간접적이지만 직접의 실효를 올리고 나의 재환(災患)을 전용하여 유리하도록 하는 일. 이것이 필요하다. 형세 역전의 법, 또 급하면 돌아가라의 뜻.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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