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고, 세상 돌아가는 기미를 잘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해진다. 이런 자는 비록 인간 세상에서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안분음(安分吟, 송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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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하게 웃고만 있다. 송영자(宋榮子)라는 사람은 달관한 사람이라 세상 사람들이 조금 득의한 경우가 되거나 어떤 관직에 올라 기뻐하는 것을 보아도 단지 초연해 웃고만 있었다. 즉 속배(俗輩)의 일들은 자기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인생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장자
노장의 지덕지세란 군자와 소인의 구별도 없고, 지자와 무지자의 차별도 없고 보는 것도 없고, 듣는 것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세상을 말한다. -장자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 몹시 보챈다는 말.
눈은 좌우에 있지만 따로따로 물건을 보지 않음으로써 밝게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마음을 오직 하나에 전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성공할 수가 없다. -순자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 얘기하는 쪽이 혼자만의 정신 수련보다 더욱 많은 것을 정신으로 집어 넣는다. -몽테뉴
자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현명한 아버지다. -셰익스피어
고금의 뛰어난 사람이 남긴 가르침이 있으니 그 가르침을 배워 가기만 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다. -서경
군자는 지나가는 곳은 모두 교화(敎化)되며 머물러 있는 곳에서는 백성을 교화시키는 힘은 신(神)과 같다. -맹자
뜬 소 울 넘는다 , 평소에 굼뜬 사람이 뜻밖에 장한 일을 이루었을 때 이르는 말.
일심(一心)이란 무엇인가? 더러움과 깨끗함의 모든 법은 그 성품이 둘이 아니고, 참됨과 거짓됨의 두 문은 다름이 없으므로 하나라 이름하는 것이다. 이 둘이 아닌 곳에서 모든 법은 가장 진실되어(中實) 허공과 같지 않으며, 그 성품은 스스로 신령스레 알아차리므로(神解) 마음이라 이름한다. 이미 둘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가 있으며, 하나도 있지 않거늘 무엇을 두고 마음이라 하겠는가. 이 도리는 언설을 떠나고 사려를 끊었으므로 무엇이라 지목할지 몰라 억지로 일심이라 부르는 것이다.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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