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에서 노염이 난다 , 정다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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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五厘)를 보고 십 리(十里) 간다 , 사소한 일도 유익하기만 하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는 뜻. / 돈에 대한 장사꾼의 집념을 비웃는 말.
큰 것을 쓰는 데에는 거기에 상응해서 쓰는 법이 있다. 이것을 모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양(梁) 나라 재상 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말했다. 지난 날 위왕(魏王)이 자기에게 큰 호로박의 씨를 주어서 심었더니, 열린 호로박이 어찌나 큰지 표주박으로 쓸 수 없어 깨뜨려 버렸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장자(莊子)는 당신은 큰 것을 쓸 줄을 모른다. 호로박이 물이나 술을 담기에 너무 크다면 그것으로 배(船)대신 호수에 띄워서 선유(船遊)를 할 수 있을 텐데하고 했다. -장자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요구되는 단 한 가지는 과거의 다른 순간들과 현재를 비교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것이다. 과거에, 나는 미래의 순간들과 그것을 비교하고 있었기에 종종 흡족하게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앙드레 지드
벋어 가는 칡도 한이 있다 , 사물은 무엇이든지 한도가 있다는 뜻.
생이 벼락 맞던 이야기를 한다 , 쓸데 없는 잔소리를 즐겨 하는 것을 핀잔하는 말. / 까맣게 잊어 버린 옛일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함을 이르는 말.
노여움은 뭇 착한 길(善法)을 잃는 근본이자 악한 길(惡道)에 떨어지는 인연이다. -마하지관
이론(異論)이 너무 많아 의견이 모이지 않는다. 즉 사공이 많아 배가 산 위에 오른다는 말과 같음. -시경
‘이젠 그만 둡시다’ 떠날 때가 되었으니.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그러나 우리들 중에 어느 편이 더욱 좋은 일을 만날는지, 그건 신밖에 아무도 모릅니다. -소크라테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 가정에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된다는 말.
Birds in the little nests agree. (자매는 우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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