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보니 수원 나그네 , 모르고 있었는데, 본인이 깨우쳐 주어서 다시 보니 아는 사람이라는 말.

물건을 간수하는 것을 허술하게 하면 도둑에게 와서 도둑질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된다. 여자가 얼굴의 화장을 난잡하게 하는 것은, 남이 자신에게 음탕한 짓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된다. -역경

연애와 질투만큼 사람을 매혹하는 감정은 다시 없다. 이 두 감정은 열렬한 소망을 지니고 있어서 쉽사리 상상이나 암시의 형체를 취하고, 특히 그 대상물 앞에서는 그 감정이 당장 눈에 드러난다. 우리는 또한 성서에서 질투를 악의 눈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다. 질투의 작용에는 눈에 마력을 투사한다든지 빛을 발하는 일이 들어 있음을 옛날부터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 -베이컨

현대는 연출의 시대다. 단순히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으로는 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 그것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극적인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말하자면 연출자의 손을 빌려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나 방송은 이 같은 수법을 쓰고 있다. 당신도 이 방법으로 주목을 끌어 보는 것이 좋다. -데일 카네기

사람의 성쇠흥망은 마치 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있고 저녁이 있으면 아침이 있는 것같이 교체 변편하는 것. 사람의 생애도 물에 떠도는 부평초 같아 덧없는 것이다. -고시원

원헌(原憲)은 아주 가난하지만 병들지는 않았다. 공자의 제자 원헌은 아주 빈곤했다. 동문인 자공(子貢)이 그를 방문해서 원헌(原憲)의 궁핍한 모습을 보고 너는 병을 앓고 있느냐고 물었다. 원헌은 재산이 없는 것을 빈(貧)이라 하고 학문을 닦고도 그 학문을 이용하지 못한 것을 병(病)이라고 한다고 들었다. 나는 가난할지언정 병은 아니라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