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은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과 같다. -팔만대장경

세월의 흘러감에 따라 차츰 늙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은 오히려 섬세한 아름다움이 더해가는 것 같다. 그것은 마침내 아주 조금만 분칠을 해도 상할 만큼, 그토록 미묘한 아름다움을 띠게 한다. 어떤 존재가 더듬어가는 변화 속에서도 영원히 스러지지 않는 이 훌륭한 모습이야말로 바로 육체의 신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샤르돈

사물에는 본(本)과 말(末)이 있고 어떤 일에도 처음과 끝이 있다. 사람에게도 근본으로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어떤 일을 할 때에도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 무엇을 뒤에 하는가 라는 처음과 끝이 있는 것이다. 그 본과 말, 전과 후를 알면 도(道)에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대학

어떠한 문명도 그 가치 여하는 그것이 어떠한 모양의 남편과 아내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들어내느냐 하는 점에 있다고 나는 그전부터 생각하고 있다. -임어당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 마음을 잘못 가지면 누구나 도둑이 되기 쉽다는 뜻.

돈은 하느님으로부터의 선물을 살 기회를 준다. -탈무드

사랑은 눈이 멀기에 연애하는 자는 제아무리 아이들 같은 어리석은 짓을 하더라도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사람이 고금(古今)을 알지 못한다면, 마치 말과 소에 옷을 입힌 것과 같다. -한문공

희망은 일상적인 시간이 영원과 속삭이는 대화이다.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곁에 있다. 나의 일상을 점검하자. -릴케

진실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미는 말은 진실이 없다.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