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宋) 나라 주무숙(周茂叔)은 위의 두 개의 설을 조화해서 우주의 본체는 무(無)인 동시에 유(有)이니, 유와 무를 초월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근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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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폭력에 의해서 유지될 수가 없다. 그것은 오직 이해를 통해서만 유지될 수가 있다. -아인슈타인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자기에게 어떤 결점이나 부족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능력을 발휘하여 그 부족한 점을 덮는 길을 찾는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점에 인생의 묘미가 있다. 소경은 보지 못하는 대신에 청각이 일반인 이상으로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다. 왼손이 오른손에 비하여 부자유스러운 것은, 오른손만 쓰고 왼손을 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왼손도 자주 쓰면 오른손과 같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길들이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지레짐작하여 포기하는 것은 나쁜 습성이다. 자기 약점이나 결점을 보충할 수 있는 다른 능력을 개척하도록 힘쓰자. – L. 굴드
석수장이 눈깜작이부터 배운다 , [석수장이가 돌쪼는 기술보다는 먼저 튀는 돌조각을 피하기 위하여 눈 깜작이는 것부터 배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내용보다는 형식부터 배우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평소에 가까이하고 좋아하던 것이 먼저 눈에 띄는 법이다. / 질이 낮은 사람에게는 질이 낮은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가 하루에도 열 번이나 신(神)을 증오하고 부인하는 것을 의식한다. -알랭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이 있다 ,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고생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는 말.
여자는 완전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무서운 재능을 지녔다. 순간적인 소멸이나 순간적인 재생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들을 두렵게 만든다. -로망 롤랑
팥이 풀어져도 솥 안에 있다 , 얼른 보아서는 손해를 본 것 같으나, 사실은 그리 손해는 아니라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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