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썩으면 구더기가 생기고, 생선이 마르면 좀벌레가 생긴다. 나태함으로써 자신을 잊는다면 재앙이 곧 닥칠 것이다.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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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육갑(六甲)한다 , 못난 사람이 엉뚱한 짓을 할 때 조롱조로 이르는 말.
우리의 몸의 머리털 하나 살갗 한 점도 모두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 감히 훼손하거나 조금이라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다. -효경
사람이란 자연, 영혼, 사랑 그리고 신을 이성인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인식한다. -도스토예프스키
적을 알고 아군을 알면 승리는 위태롭지 않고 그 위에 지리와 천시까지 안다면 싸움은 전승할 것이다. -손자
슬픔은 시간의 걸음걸이를 헝클어 놓고 고요한 잠을 깨뜨려 버린다. 밤을 아침으로 만들고 대낮을 밤으로 만들고 만다. -셰익스피어
You never miss the water till the well runs dry. (샘이 마르고 나서야 물이 귀한 줄 안다.)
견백지매( 堅白之昧 ). 도리에 어긋나는 아무 소용도 없는 이론을 늘어놓는 것. -장자
굶주리는 자는 어떤 음식이라도 기꺼이 먹게 되고 목마른 자는 어떤 마실 것이라도 기꺼지 마신다. 백성은 난세(亂世) 후에는 평화를 바라고 있으니 정치는 오히려 하기가 쉬운 것이다. 당 태종(唐 太宗) 때 위징(魏徵)이 한 말. -십팔사략
정치를 하는데 하늘의 법도를 따르는 것이 이상 없는 좋은 방법이다. 하늘은 공평하고 만물을 애육(愛育)한다. 이런 하늘의 법도를 정치의 법도로 삼으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묵자
혼돈지덕( 混沌之德 ). 무위무책(無爲無策)의 덕. 남해(南海)의 신을 숙(숙)이라 하고 북해(北海)의 신을 홀(忽)이라 하고 중(中)의 신을 혼돈(混沌)이라 한다. 어느 때에 숙과 홀이 혼돈의 집에 놀러 왔다. 혼돈은 기뻐하여 이들을 성대히 대접했다. 숙과 홀은 그 고마움에 답례하기로 했다. 원래 혼돈은 눈도 코도 입도 없는 것이라, 이것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생각하고 사람처럼 구멍을 뚫어 주자고 해서 눈, 코, 입 등 아홉 개의 구멍을 뚫어 주었다. 그런즉 혼돈은 죽고 말았다. 그 이유는 눈도 코도 입도 아무 것도 없는 것이 혼돈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듣고, 보고, 말하고 이런 여러 가지를 하고 있으나 이것들을 모두 단절하고 혼돈, 즉 무위무책으로 있는 것이 최상이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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